지성인들은 머리를 감은 뒤에 반나절이 지나면 앞머리부터 살짝 기름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케라시스 두피스파 샴푸는 딥클렌징으로 두피부터 모발까지 건강하고 개운하게 씻겨주는 샴푸였다. 샴푸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모발의 손상된 부분을 잘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운하게 씻기는 느낌이 정말 중요한데 케라시스 두피스파 샴푸는 기름진 정수리부터 두피 곳곳을 깊이 있게 씻겨주기 때문에 하루동안 떡지지 않는 모발로 관리해주는 장점이 있다. 우선 이 샴푸는 딥클렌징과 각질관리를 해주는데 초정 탄산수와 AHA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AHA 성분은 과일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두피 유분과 각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딥클렌징이라고 하면 자극이 강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놀랍게도 저자극 세정으로 PH 약산성 제품이 부드럽고 순한 세정이 가능하며 두피 진정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성분, 알로에, 녹차, 티트리, 유칼립투스, 시카와 같은 천연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실리콘 무첨가 제품으로 두피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모공을 막지 않는다. 게다가 지성 두피에도 적합하며, 하루 종일 두피의 유분을 관리해 준다. 특히 두피에 열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제품이다. 사용해본 후 느낀 것은 확실히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저녁까지 기름지지 않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머릿결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샴푸라는 것을 느꼈다. 두피의 개운함을 주면서도 머릿결까지 뻣뻣해지거나 거칠어지는 것 없이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었다. 내가 구매한 향은 캄그린이었는데 상쾌하고 시원한 향인데 향의 지속력도 굉장히 오래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보통 퇴근 후에 저녁 쯤되면 샴푸 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 머리에서 샴푸의 잔향이 계속 지속되어 놀랐다. 딥클렌징하면서 향기까지 오래 지속되니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샴푸다. 캄그린 향 외에 아쿠아 블루향, 플레쉬 플로랄 등 두 종류가 더 있기 때문에 향을 직접 맡아 본 후에 마음에 드는 향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캄그린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하면 향이 더욱 극대화되어 지속력이 그만큼 오래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의 보습케어와 영양케어로 관리할 수 있다. 샴푸의 제형은 투명한 젤 타입으로 펌핑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극건성의 사람의 경우는 이 샴푸를 사용했을 때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고 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너무 강한 향때문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샴푸의 용량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있다는 것을 참고해 두길 바란다. 개인의 두피 상태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 두피의 경우 캐라시스 두피스파 샴푸가 정말 잘 맞아서 다음번 구매에도 이 샴푸를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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